[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가람이 좀비 연기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기묘한 가족’ 언론시사회에는 이민재 감독을 비롯,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충청도 시골 마을에 좀비 쫑비(정가람)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패밀리 비지니스를 그린 영화.
행동대장 첫째 아들 박준걸(정재영), 브레인 둘째 아들 박민걸(김남길), 맏며느리 남주(엄지원), 막내딸 박해걸(이수경), 수양아들 쫑비(정가람), 아버지 박만덕(박인환) 등 개성 강한 캐릭터의 향연과 각자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정가람은 극 중 양배추를 좋아하는 좀비 쫑비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정가람은 “영화에서 양배추를 정말 너무 많이 먹었다. 덕분에 한동안 양배추를 안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가람은 “촬영 3개월 전부터 감독님과 많은 얘길 나누며 캐릭터 쫑비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기묘한 가족’은 2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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