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3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6일에 이어 이틀 공연을 이끄는 여자친구는 ‘파워청순’ 콘셉트 외에도 다양한 매력 어필을 위해 총 다섯 코너를 구성했다.
‘핑거팁(FINGERTIP)’과 ‘너 그리고 나’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여자친구는 무대 중앙에 서서 현장을 꽉 채운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여자친구는 “저희가 드디어 저희 콘서트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그래서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다.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 “오늘은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2018년을 단독 콘서트로 시작하게 됐다. 저희가 굉장히 오래 기다렸던 날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여러분의 함성이 많이 들려서 긴장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보니까 행복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우리가 이렇게 새해를 함께 하니까 더 행복하다. 새해 소원을 빌었는데, 우리 버디(여자친구 공식 팬클럽)와 모두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밴드 연주로 콘서트를 이끈 여자친구는 멤버들마다 다른 색깔의 보컬로 레퍼토리를 완성했다. 현장을 채운 관객들은 대부분이 남성 팬들. 이들은 우렁찬 함성과 열띤 리액션으로 여자친구를 반색케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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