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남태현이 장재인에게 고백을 했다. “누나가 좋아”라고. 이미 두 사람의 공개 열애가 예고된 것이다.
지난 4월 17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남태현, 장재인이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야, 생각 그만해 .한번 볼래 나를? 지켜볼래?”라고 물었다. 이 말에 남태현은 “내가 뭐라고 누나를 지켜보고 그래”라고 대답했다.
“그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네 바운더리에 넣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라고 장재인이 묻자 남태현은 “그렇게 나 사람 평가하는 것 싫어”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그런 남태현에게 “평가가 아니라 널 보호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남태현은 “난 누나가 좋아. 여기서 제일”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장재인은 “안돼. 만족하지 못해”라고 웃었고 남태현은 “욕심쟁이네”라고 대답했다.
남태현은 장재인을 향한 애정을,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 것.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특히 남태현은 “여기서 제일이라는 얘기는 지금 내 세상은 성북동 여기잖아. 내가 일하고도 여길 돌아오고. 일을 나갈 때도 여기서 나가고. 잠도 여기서 자고 밥도 여기서 먹는다. 여기가 내 세상이다”고 ‘여기서 제일 좋아’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설명했다.
그제서야 장재인은 “내가 1위네 그럼”이라고 웃었다. 남태현은 그런 장재인에게 “그런 셈이다”면서 “오늘 별로였어 당신은”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진심을 나눈 것. 실제로 약간 취기가 도는 듯한 두 사람의 말투가 더욱 더 진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한편 22일 이데일리는 남태현, 장재인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졌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에 대해 남태현의 소속사 측은 “연인 관계가 맞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한 상황이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tvN ‘작업실’은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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