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그룹 마이네임 인수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26일 용산에서 진행된 인수의 팬미팅 ‘인수 어게인(INNSOO AGAIN)’에서는 인수의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과 인수의 유쾌하고 행복한 만남이 이뤄졌다. 개그우먼 이국주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팬미팅과 사인회로 두 시간을 꽉 채운 소통의 시간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인수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다국적 팬들이 모였다. 오랜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인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추억을 선물했다.
인수와의 의리로 ‘인수 어게인’의 스페셜 MC로 나선 이국주는 등장과 함께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흥을 돋웠다. 인수는 이 자리에서 ‘맨즈헬스’ 커버를 장식할 만큼 탄탄한 복근을 팬들에게 공개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댄스를 선보이는 등 팬의 사랑에 200% 화답했다.
사전 질문으로 진행된 팬들과의 TMI 코너에서는 “빨래는 혼자 하나요?” “설거지를 좋아하나요?” 등 소소한 질문에 세탁기 기종부터 세제 넣는 타이밍 등을 설명하며 말 그대로 TMI를 대방출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맨즈헬스와 함께한 이번 이벤트에서 인수는 평소 건강 관리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알게 된 노하우, 여가를 보내는 방법, 여행지에서의 음식 추천, 모바일 지도로 길 찾는 법 등 다양한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했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인수는 이날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인수 얼굴 옷걸이 등 재미있는 선물부터 애장품까지 팬들에게 선물하며 알찬 팬미팅을 완성했다.
인수는 “공백기에도 꾸준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런 자리를 함께 만들어준 모든 분들에게도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꿈꿔왔던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신 만큼 앞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만남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27일 데뷔 8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각자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수는 11월 스페셜 화보 촬영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맨즈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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