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엄지원이 한지혜 남편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김현정 극본, 이정흠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3번째로 검사 연기를 하는 소감을 전했다.
엄지원이 맡은 검사 권소라는 지고는 못 사는 불같은 성정에 직선적인 말투, 여기에 집요하고 은근한 똘끼까지 더해져 지검 내 지랄견으로 통하는 인물.
앞서 ‘싸인’과 ‘마스터’에서도 검사 연기를 한 엄지원은 “‘싸인’을 촬영할 때 검사 역할을 하기 위해 중앙지검에 가서 여자 검사를 많이 만났다. 취조하는 것도 함께 볼수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자문도 구한적이 있다. 그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지원은 이전과 달리 권소라는 유쾌하고 통쾌한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또한 엄지원은 “한지혜와 친한데 지혜 신랑분이 검사라서 가까이에서 많이 봤던 것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후속으로 오는 24일(월)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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