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그룹 소방차 출신 이상원이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상원은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고, 지난 2월 20일 9880여만 원의 빚에 대한 면책 결정을 받았다.
이상원의 이번 채무는 소방차 멤버였던 김태형을 비롯, 음반 투자자들로부터 빌린 돈이다. 10년 전 이상원과 김태형이 2인조로 활동했던 당시 생긴 채무다.
이상원은 지난해 4월 솔로 음반 ‘파티’로 재기를 노렸으나 쇼케이스 한 달 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상원 측 관계자는 “김태형 씨가 과거 채무에 대한 압박을 했고, 이상원은 수익을 낼 수 없어 법원에 개인 파산과 면책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로 이상원과 김태형 사이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방차 재결합도 불투명해졌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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