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C ‘무한도전’이 이뤄낸 H.O.T. 완전체의 감동이 설 연휴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주말드라마 최강자 ‘황금빛 내 인생’과 맞대결 하는 불리한 편성에도 토요일 예능 최강자의 위력을 뽐냈다.
18일 닐슨 집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황금빛 내 인생’과 정면대결한 1부에선 8.3%(이하 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에 그쳤지만, 2부에선 13.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12.5%)보다 1.1% 포인트 소폭 오른 수치이자 토요일 예능 전체 1위 기록이다. ‘무한도전’과 오랜 시청률 경쟁을 해온 KBS2 ‘불후의 명곡’은 4.3%, 7.1%을, SBS ‘백년손님’은 4.6%, 7.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무한도전’에선 이뤄질 것 같지 않던 H.O.T. 완전체가 모여 노래방에서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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