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SBS 토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비키정으로 활약한 전수경이 애정이 넘치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종영을 앞두고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애청자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건넨 것.
14일 전수경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는 전수경의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소감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 전수경은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종영의 기쁨이 고스란히 담긴 환한 미소와 한 눈에 봐도 느껴지는 범접할 수 없는 우아함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전수경은 “우선 ‘언니는 살아있다’와 비키정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즐거웠고, 비키정을 연기하는 동안 배우로서 많은 보람과 연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비키정은 제 연기 인생동안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고생하신 제작진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라며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작품에서 통쾌하다 못해 짜릿한 복수전으로 ‘역대급 사이다 언니’라는 별명을 얻은 전수경은 다솜을 향해 복수심과 분노를 드러내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비키정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명품 표정연기와 마치 실제 캐릭터를 보는 듯 풍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매회 시선을 압도, 베테랑 연기자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한편, 달희(김다솜)의 모든 악행에 대한 자백을 받은 뒤 홀연 사라졌던 비키정이 마지막 회에서는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늘 저녁 8시 45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윌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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