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선아가 故설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라는 구절처럼 김선아의 SNS는 온통 설리와의 추억으로 가득했다.
김선아는 지난해 10월 9일 첫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고 그달 23일 설리가 이끄는 ‘진리상점’ 사람들과 함께한 회식 사진을 게재했다. 설리는 소주병을 들고서 인증샷에 동참했다. 환한 미소는 여전했다.
김선아는 이후 지난해 11월 24일 ‘진리상점’의 팝업 스토어를 홍보하며 설리와 작업 중인 모습을 게재했다. 또 설리와 보낸 크리스마스 이브와 2018년 마지막 날과 2019년을 시작하는 날을 기념했다. 올해 초 설리의 생일파티에도 참석하며 개인적인 친분을 드러냈다.
김선아는 설리가 작사가로 참여한 ‘고블린'(6월 29일 발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너무 멋진 내 사랑 늘 항상 응원해. 고블린 안 들어본 사람 후회할 거에용. 무한 스트리밍 중”이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핑크 헤어를 한 설리는 러블리 그 자체였다.
설리는 지난 14일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발인은 지난 17일. 이날 김선아는 설리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며 슬픔을 쏟아내는 한편,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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