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수지는 8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올해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온 오늘. 그럼에도 이수지의 결혼식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들의 시작을 함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수지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유민상이 맡았으며 개그우먼 신보라와 가수 투빅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을 더했다.
이수지는 지난 10월, KBS 2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직접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남자친구를 두고 “박보검보다 더 잘생겼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는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입방정 떄문에 여태 SNS에 남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 사진도 못 올리고 있다”라며 “‘박보검 발언’이 잊힐 만 하면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말 하기도.
이 가운데 8일 이수지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개그우먼 김영희는 결혼식 직후 “사랑퓨 후배 수지 결혼식. 이제 나의 인생선배.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덕담과 함께 이수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식장에서 하객들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닮은 듯 한 두 사람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올린 이수지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써드마인드스튜디오, 드장플라워, 로자스포사, 해피메리드컴퍼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