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엄태웅이 출연한 영화 ‘포크레인’이 제21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지난 3일(현지시간) 감독상(Best director), 에큐메니컬상(Ecumenical jury prize)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화의 한 장면에서 등장한 노래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극중 공수부대원 김강일(엄태웅)이 퇴역한 군대동기를 찾아가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극중 배우들이 불렀던 노래가 신인 트로트가수 김지원의 노래 ‘땡기네’라는 트로트곡이다.
이 장면을 촬영 하는데 노래가 쉽지 않아, 밤샘 촬영을 한 덕분에 배우들 목이 쉬어서 다음날 촬영에 지장이 있었다는 후문도 있다.
김지원은 연기자로 활동 하다가 2012년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데뷔곡은 인기 가수 조덕배의 노래 ‘말문이 막혀 버렸네’를 리메이크해 트로트계의 문을 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땡기네’라는 노래로 KBS ‘전국노래자랑’, KBS ‘가요무대’, KBS 6시내고향‘, 등 다양한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트로트가수로 전국 행사장을 안방처럼 누비고 다니며 섭외 1순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 관계자들은 최고의 현장 분위기 메이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원은 내년 봄에 발매할 미니앨범 곡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신곡 연습에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는 권영찬닷컴과 손을 잡고 다양한 강연현장과 행사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트로트가수 1순위로 사랑 받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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