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더’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배우 고성희가 드라마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측은 고성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잠들지 못하는 밤’이라는 콘셉트 아래 분위기 있으면서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고성희는 이어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더’와 차기작 ‘슈츠’까지 배우 고성희의 삶과 개인적인 일상을 들려줬다.
도전과도 같았던 ‘마더’ 자영을 연기하면서 그녀를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고 말한다. “요즘 ‘고성희를 다시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그 전까지는 예쁘기만 한 배우인 줄 알았는데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는 댓글을 보면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제 기사에 적힌 댓글을 보면 ‘좋아요’ 버튼도 누를 정도죠.”
4월 방영을 앞둔 드라마 ‘슈츠’ 김지나는 그녀가 일할 때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캐릭터다. “제가 연기한 김지나는 똑똑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에요. 극 초반엔 다소 얄미워 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 귀여운 면도 있는 걸 크러시 느낌이 나올 것 같아요.”
앞으로 그녀가 하고 싶은 캐릭터는 로맨스다. “‘로맨스가 필요해’나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같은 작품들처럼 담담하면서도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일상이 담긴 로맨스 물이요.”
고성희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3월 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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