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싱글와이프’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1부는 5.4%, 2부는 5.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보다 각각 0.5%포인트,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 한수민은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인사동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단 둘이만 나온 게 7년 만이라고 털어놨지만, 시간을 무색게 하는 티격태격 데이트로 웃음을 안겼다.
우럭여사 정재은은 러시아 전통 인형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곳에서도 정재은어가 통하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백야를 즐기면서 그는 “정말 여행 잘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러시아를 떠나기 전, 정재은은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해 준 홈스테이 식구들에게 한국 전통 선물을 건넸다. 홈스테이 식구들 역시 ‘핸드메이드 숄’을 정재은에게 선물하며 잊지 못할 러시아에서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남희석 아내’ 이경민은 친구들과 ‘깜짝 가이드’ 조세호를 대동하고 ‘홍콩 밤도깨비 여행’에 나섰다. 이경민과 ‘15년 절친’이라는 조세호는 ‘홍콩 경험’을 앞세워 가이드 역할을 자처했지만, 정작 의사소통이 안 돼 허당 모습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이경민 일행은 화려한 홍콩에서의 식사와 전통체험을 끝내고, 결국 이경민 친구의 활약으로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신주아가 함께했다. 신주아는 태국인 남편과의 만남부터 현재 결혼생활까지 모두 털어놨다.
‘싱글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싱글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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