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전 시즌에 비해 전문성이 보강됐다. 뷰티에 대해 많이 아는 임보라, 의상을 잘 아는 임현주,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전하는 뷰티팁까지, 전 시즌보다 좀 더 많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다.”
티캐스트 계열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팔로우미’가 시즌10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엔 장희진과 소진을 메인 MC로 내세워 ‘하트시그널2’ 출신 임현주, 패션모델이자 스윙스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임보라, CF계 샛별 문희 등 핫한 출연진을 추가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팔로우미10’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됐다. 장희진 소진 임보라 임현주 문희가 참석했다.
장희진은 “시즌9에 이어서 10의 MC를 맡게 됐다. 이런 자리가 익숙하다. 잘 이끌어가겠다”라며 “뷰티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9 MC이었던 만큼 시즌10의 달라진 점에 대해 장희진은 “전 시즌에 비해서 전문성이 보강이 된 것 같다. 뷰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보라, 의상에 대해 알고 있는 현주, 파워 인플루언서 분들의 뷰티팁 등이 있어서 좀 더 많이 배워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 “MC들 각기 매력이 다르고 끼가 넘친다.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걱정했는데 3~4회를 찍고 나서 보니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팔로우미10’은 MC들의 리얼한 일상생활과 뷰티 꿀팁을 알 수 있는 ‘팔로우미 TV’와 MC들의 사심을 담은 아이템을 소개하는 ‘사심랭킹’, 패션 운동 요리 인테리어 등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는 SNS 스타들을 소개하는 ‘팔로우 허’까지 기존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형식으로 돌아왔다.
‘하트시그널2’ 출신 임현주와 SNS 스타이기도 한 임보라의 합류가 특히 화제를 모았다.
임보라는 “말이 굉장히 느려서 진행하는 데 언니들을 따라가느라 힘들었다. 열심히 하다 보니 명치가 너무 아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임현주도 “의상디자인을 전공했는데, 많은 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재미있는 기회가 많이 생긴다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 모두 DM으로 뷰티와 패션 팁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부 답을 해주지 못 해 미안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뷰티와 패션 노하우를 공개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막내 문희는 “전문적 지식은 부족하지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팁을 연구 중이다”라며 “초보자의 팁, 이를테면 중요한 촬영 전에 급하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말이다”라고 자신이 방송에서 공개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 대해선 “뷰티와 패션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등 다른 꿀 정보도 많으니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소진은 “뷰티MC는 처음인데 잘 이끌어주는 희진 언니와 예쁜 동생들과 함께해서 기쁘다”면서 “8~9년 활동하면서 주워들은 게 많다. 들려드릴 게 많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번 시즌의 무기로는 친근감을 어필했다.
임보라는 “다른 건 둘째치고 이번 시즌은 비주얼 끝장판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주얼로 끝내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팔로우미10’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7시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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