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해체를 선언한 원포유를 향한 의혹이 가득하다. 특히 성 스캔들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제기됐다.
13일 엑스포츠뉴스는 원포유의 해체 이유가 멤버 A군과 소속사 여 본부장 B씨의 부적절한 성관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대 초반인 A군과 30대 후반인 B씨 사이에 오랜 기간 동안 부절적한 관계가 있었으며 두 사람은 일본을 오가는 스케줄 속 관계를 이어오다 멤버, 스태프들에게 들통이 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A군은 B씨와 관계를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후 스포츠투데이는 여성 본부장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A군이 해외 팬과도 부절적한 성관계를 맺어 팀 해체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이 더이상 팀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팀이 와해됐다고. 원포유 멤버들의 부모들 역시 이를 알게 되며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포유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해체 관련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멤버 개개인이 하고자 하는 꿈들이 많아 회사 대표님과 상의 하에 조건 없이 계약 해지를 해준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에 “이제까지 원포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하였다”면서 “이제껏 꿈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원포유를 향한 의혹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2017년 데뷔 후 근근이 활동을 이어오다 결국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원포유. 성스캔들이 이들의 ‘마지막’에 불명예를 안긴 셈이다.
다음은 백곰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백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우선 이제까지 원포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 하였습니다.
이제껏 꿈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원포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