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될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치명적 사랑으로 물들을 격정 멜로를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세연’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네 남녀의 이야기다. 박하선(손지은 역), 이상엽(윤정우 역), 예지원(최수아 역), 조동혁(도하윤 역)까지. 앞서 공개된 네 주인공의 캐릭터 포스터는 4인4색의 매력을 발산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이런 가운데 17일 공개된 ‘오세연’ 메인 포스터에는 박하선과 이상엽, 예지원과 조동혁의 강렬한 사랑이 담겼다. 두 커플은 각기 다른 스킨십을 하고 있다. 먼저 포스터 왼쪽에 자리잡은 박하선과 이상엽은 화이트톤의 의상을 입은 채 서로 마주보고 있다. 코가 닿을 정도로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애틋함과 아찔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서로에게만 집중한 듯한 눈빛과 표정 또한 심장이 떨릴 만큼 아련하다.
매혹적인 예지원 조동혁도 시선을 강탈한다. 블랙톤의 의상을 입은 두 남녀. 예지원은 조동혁의 품에 안겨 온몸을 맡기고 있다. 조동혁은 슬픈 눈빛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예지원을 끌어안고 있다. 한 치의 틈도 없이 밀착한 두 사람이, 어쩐지 슬프고 공허한 두 사람의 표정과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내가 당신을 단 한번이라도 가졌던 적이 있기는 한가요?”라는 문구는 도발적 상상을 유발하고, 아련한 감성 여운까지 남기며 ‘오세연’ 속 사랑을 기대하게 한다.
‘오세연’은 오는 7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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