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흑백 파격 누드 화보를 공개, 이목을 집중시킨 모델 한혜진이 화보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하고 화보 촬영에 함께 공을 들인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혜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검정색 물감으로 등과 허리 부분에 색을 입히고, 날개뼈 부분에 ‘HAN’이라 쓴 한혜진의 뒷모습이 담겼다. 분장한 한혜진이 앉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검정 물감으로 얼룩진 의자, 촬영 후 분장을 지워내는 그의 모습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한혜진은 “두피에서 귓속까지” “스태프가 너무 고생” “의자야 너도 고생 많았다” “사랑해요, 두피케어 선생님들”이라고 적어 사진 속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한혜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몸의 선을 드러낸 한혜진의 사진은 눈 뗄 수 없을 정도. 화보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한혜진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계속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혜진은 전신분장, 장시간 촬영 등 어려움 속에서도 프로다운 태도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데뷔 20년차 프로 모델의 위엄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한혜진은 화보 촬영 두 달 전부터 몸매 관리에 힘썼다고.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었다.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다.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한혜진), 한혜진 인스타그램, 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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