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윤세아가 고 전미선을 추모했다.
윤세아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국화꽃과 함께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29일 사망한 전미선을 향한 것으로 짐작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윤세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윤세아와 함께 전미선을 향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전미선은 지난 29일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49세.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을 겪어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지난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이후 드라마, 영화, 연극 등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다수의 작품으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30일 오전 전미선의 소속사 측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故 전미선이 밤하늘 별이 됐다”고 애도를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전미선, 윤세아), 윤세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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