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방송인 김민아의 거침없는 입담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유튜브 ‘tvN D ENT’채널에는 ‘다 벗고 자야 되는데.. 정력이요? tvN에서도 선 없는 김민아 멘트 모음’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tvN의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한 김민아는 꾸밈없는 털털한 멘트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웃음이 터지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52만 회를 기록했다.
김민아는 “제 일상이 좀 특이해요, 그래서 전 항상 두려움이 있는데 사람들이 내 모습을 좋아하실까 싫어하실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혹시나 싫어하면 어떡하지 때문에 안 하던 행동을 하지는 않았죠?”라고 묻자 김민아는 “그건 아니다”라고 답하며 오히려 욕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이 “왜 욕을 했냐?”라고 묻자 “무거운 무거운 물건을 드는데… 아 녀석(?) 상당히 무겁네”라는 발언을 해 출연진을 박장대소가 터지게 했다.
다음은 조세호가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통화를 하다가 일어났는데 갑자기 휘청(빈혈) 했어요. 그때 누가 없었으면 크게 다쳤을 뻔했다”라고 말하자 김민아는 “누가 있었어요?”라고 물어서 조세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안지영도 “저는 존중해요”라고 말하여 맞장구쳤다. 조세호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저는 혼자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라고 말하며 급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한껏 예쁘게 꾸미고 온 김민아에게 담당 작가는 “오늘 왜 이렇게 꾸미고 오신거예요?”라고 묻자 “오늘 꾸미고 오라면서요!”라고 받아쳤다.
“지금 이게 패션 브랜드 TV인데… 제가 입은 옷은 보세, 보세, 보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속옷은 무난한 걸 입었습니다”라고 발언해 직원들을 당황케했다.
성시경은 “왜 속옷에 관심이 많냐”라고 물어보자 김민아는 “내밀한(?) 그들만의 취향을 알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패션 회사에 진입한 김민아. 직원들과 인터뷰에 들어가자마자 “오늘 팬티 무슨 색 입었어요?”라고 물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이런(?) 질문을 하는 모습이 김민아의 매력이지 않을까.
김민아는 직원들에게 “여기 ‘대가리’ 어디 있어요?”라고 물었다. ‘대가리’의 의미는 ‘대표’라는 뜻. 다시 말해 대표님이 어디 계시냐라는 뜻으로 물어본 것이다. 친절한(?) 직원은 손으로 가리키며 저쪽에 계신다고 했고 김민아는 “아 저분이 대표님이셨어요?”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대표님의 나이를 묻자 “오 저보다 한 살 언니에요”라고 따듯한 포옹을 하며 금세 친해진 두 사람. 항상 밝고 털털한 김민아의 이런 행동이 그녀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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