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광희에게 애플망고를 선물했다.
1일 광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리누나엄마 애플망고 감사히 맛있게 잘먹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 캡처 및 사진을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이효리는 “광희야”라고 불렀지만 광희는 “누구세요?”라며 알아채지 못했다. 효리가 “누나다. 엄마야”라고 두번 더 메시지를 보낸 후에야 광희는 “대박!!!”이라며 좋아했다. 이효리는 “광희야 제주애플망고 보내줄게 주소랑 이름 번호줘”라며 광희를 챙겼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광희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종이인형’ 광희는 혼성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팔랑거리며 ‘깡’ 등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특별히 주목받지 못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이효리가 “꼬만춤을 춰달라”고 제안했고, 광희가 쭈뼛거리며 손을 공손히 모으며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이후 광희는 이효리의 총애를 받는 싹쓰리 수발러로 활약했다. 자신있는 모습으로 “명품 티셔츠를 협찬 받았다”고 자랑했고, “나도 이제 참지 않겠다”며 악플러에게 고소장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광희는 이효리에게 “키위 농장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키위를 선물한 바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광희 인스타그램, ‘놀면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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