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동현이 우리나라 주짓수 1등과 맞붙었다.
최근 김동현의 유튜브 ‘매미킴 TV’에 ‘우리나라 주짓수 1위와 김동현이 그래플링으로 붙으면??(체급 차이 20kgㄷㄷ)’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김동현과 그래플링 레전드 채완기가 주짓수를 하는 영상으로 조회 수 17만 3000회를 기록했다.
김동현은 “채완기 관장님이랑 옛날에 주짓수를 해봤다. 도복 입고하면 솔직히 차이가 좀 많이 난다. 하지만 도복을 안 입으면 ‘잇츠 마이 필드'”라고 얘기해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하지만 다른 선수가 “김동현 관장님 말고 한 분 더 계시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며 전 로드FC 챔피언 ‘주짓스님’을 대결 상대로 추천했다. 주짓스님은 현재 목 디스크가 있어 대결을 꺼려 하지만 계속되는 주변 사람들의 도발(?)로 인해 몸 좀 풀겸 대결을 받아들인다.
김동현이 “채 관장님 평체 몇이시죠?”라고 묻자 “66ㅇ이다”라고 대답했다. ‘주짓스님’역시 같은 체급으로 둘의 대결은 더욱더 흥미진진해졌다.
주짓스님은 상위 포지션을 노려봤지만 채완기의 재빠른 초크에 걸려 순식간에 대결이 끝나고 말았다. 이어 김동현과 채완기 관장의 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의 체급 차이는 무려 20kg이나 난다. 채완기의 체급이 작아 압도적으로 불리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베림보’자세로 기술에 들어간다. 이에 김동현도 신속하게 대처했지만 채완기의 신속한 하체 봉쇄와 상체를 고정시키고 턱까지 걸어서 압박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너무나 큰 체격 차이로 인해 무덤덤한 표정으로 일어서자 채완기 관장은 그대로 매달린 채 딸려 올라갔다. 사람들은 모두 황당한 표정으로 김동현과 채완기 관장을 바라봤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김동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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