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양치승이 가수 슬리피를 직접 바디디자인 했다.
최근 양치승의 유튜브 채널에 ‘두 발로 찾아와 네 발로 기어나간 슬좀비(슬리피)! 양치승 관장의 바디디자인!! (ft. 립히립히 우리 또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2700회를 기록했다.
양치승은 체육관에서 살짝 늦는 슬리피를 기다렸다. 이어 “지각하는 애들이 많다”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PD는 “맨날 기다리기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양치승은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다”라고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잠시 후 슬리피가 도착하고 양치승은 곧바로 의자로 데려가 앉혔다. 슬리피는 “저번에 운동한 후로 다리가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사람들이 다른 곳이 아픈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엉덩이가 많이 올라갔다”라고 극찬했다.
오늘 슬리피는 등 운동을 하게 됐다. 회원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고 슬리피는 그대로 따라 하기로 했다. 슬리피는 바벨을 들어 올리자마자 허벅지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뭉친 근육 때문에 자세를 잡을 수 없던 슬리피에게 양치승은 직접 근육을 때려 풀어줬다.
직접 바벨을 들어 올린 슬리피는 의외로 자세가 좋아 양치승은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슬리피는 “체력이 바닥이 났는데 왜 더 무거운 걸 드는지 궁금하다”라고 양치승에게 질문했다. 그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 하는거다”라고 말해 슬리피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운동을 하던 슬리피는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드러누웠다. 때마침 멀리서 걸어오는 동은봇 원장이 양치승과 슬리피에게 다가왔다. 슬리피는 동은 원장을 발견하고 잽싸게 일어나서 “인스타 맞팔로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치승은 자신만 빼고 얘기를 하는 두 명을 씁쓸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양치승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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