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한국연예인 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교수가 김호중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권영찬의 유튜브 채널에 ‘[김호중은 내가 지킨다. 오늘 밤 라이브방송공지 10시 30분 한분도 빠짐 없이 다 들어오세요. 방금 112 사이버 수사대와 통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3만 6000회를 기록했다.
권교수는 “연세대 석사 시절 연예인 도박 중독은 왜 생기는지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별 걸 다 가지고 말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또 권교수는 “부부간에 이혼 소송이 있어도 이렇게 까지는 안 한다. 갑갑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김호중의 아픈 마음을 만져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는 몸 전체가 악기다. 비가 올 때 악기가 조금 다르다. 눈이 오거나 날씨가 좋을 때도 악기의 상태가 수시로 변한다”라고 말하며 김호중과 소속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권교수는 “김호중이 사과한 만큼 다음에는 절대로 가까이 가서도 안되고 생각도 하면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이 참 못됐다. 한 번 잘 살아보자고 그렇게 어려움을 딛고 올라온 젊은 친구를 그렇게 만들었다. 돈이 원수다”라고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그간 소속사와의 공방, 병역 연기 논란,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시비, 불법 도박 의혹까지 연일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지난 19일 KBS 시청자 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이 KBS에 출연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권영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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