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배슬기가 결혼한다.
27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배슬기가 2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들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슬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라면서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면서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배슬기와 예비신랑은 당초 오는 9월 25일 결혼 날짜를 정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일정 조율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슬기는 지난 2005년 더 빨강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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