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천만 엘프 오빠 품으로 달려가.”
동해와 은혁은 3일 V 라이브 SMTOWN 채널에서 ‘슈퍼주니어-D&E’s ‘B.A.D’ COUNTDOWN LIVE’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동해는 슈퍼주니어-D&E의 미니 4집 ‘BAD BLOOD’ 타이틀곡 ‘배드(B.A.D)’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드’는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로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을 ‘BAD’라는 반어법을 사용해 담아낸 동해의 자작곡이다. 그는 “‘나쁘다 너 별로야’ 라고 하면서도 ‘너한테 끌려’라는 내용이다. 멀리하고 싶은데 ‘어 매력있네?’ 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동해가 뽑은 ‘배드’의 킬링 포인트는 바로 은혁의 독무 파트. 동해는 “곡 작업을 하면서 은혁이가 더 멋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나는 안 나가도 된다. 뒤에서 땀을 닦아주는 걸로도 만족한다. 은혁이가 앞에서 더 멋있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은혁은 “내가 열심히 춤을 춘 뒤 동해가 짠하고 나오는 부분이 있다”면서 되려 동해가 부각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동해는 “은혁이 독무 부분이 있다. 그게 킬링 포인트”라며 재차 강조했다.
은혁은 ‘배드’를 제외하고 가장 애착 가는 트랙으로 ‘Contact’를 꼽았다. 그는 “데모 듣자마자 되게 좋았다. 콘서트장에서 팬분들과 주고 받기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가사도 춤과 노래가 너와 나를 연결시켜 준다는 내용이다. 여러분과 컨택트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콘서트 등 팬들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 만약 엘프와 컨택트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자 은혁은 “콘서트 하고 싶다. 토크를 많이 하고 싶다”고 즉답했다. 이에 동해는 “껴안고 싶다. 참느라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애틋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주니어-D&E의 미니 4집 ‘BAD BLOOD’ 전곡 음원은 금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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