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안언니가 꽤나 가격 차이가 심한 수분크림의 성능을 비교해 과연 가격 차이만큼 성능도 차이가 날지 알아봤다.
최근 유튜브 ‘화잘알 안언니’ 채널에 ‘디올 VS 이니스프리 수분크림? 성능 비교 실험 결과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200회를 기록했다.
안언니는 “수분 크림 고렴이와 저렴이를 확실하고 정확하게 비교해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로드샵에서 구매한 저렴이 ‘이니스프리 용암 해수 크림’과 고렴이 ‘디올 소르베크림’을 가져왔다.
그는 “저렴이는 60ml 2만 원대, 고렴이는 50ml 9만 원 대다. 무려 5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라고 말하며 꽤나 차이나는 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구성품을 확인한 안언니는 고렴이는 스패츌라는 제공되지 않고 중간에 뚜껑과 유리 용기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저렴이는스패츌라가 포함되어 있고 플라스틱 용기로 제작되었음을 확인했다.
각 제품의 제형 비교에서 “저렴이 같은 경우는 약간 쿨링감이 느껴진다. 멘톨이나 박하 성분 있을 때 시원한 느낌이 난다. 쿨링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렴이는 “실크처럼 느껴지면서 기분 나쁘지 않고 보호되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언니는 두 제품의 전성분을 비교했다. “고렴이는 카브릴릭, 글리세라이드 같은 성분은 립밤이나 고보습을 하는 원료다. 좋은 건 다 들어있다”라고 그가 말했다. 안언니는 “저렴이는 용암 해수가 69.9%나 들어 있다. 고렴이한테 있는 프로판디올도 같이 들어있다. 이어 아데노신, 나이아신아마이드까지 주름하고 미백 기능성 원료가 들어가 있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수분크림 비교 테스트에서 수분도, 유분도, 끈적임, 홍반 피부 진정 비교를 했다. 제품을 사용 전, 양쪽 팔 부위 수분도 측정과 제품 양쪽 팔 부위에 바른 직후, 각 각의 수분도를 측정했다.
안언니는 “수분도는 역시 비싼 게 높다. 고렴이는 373.51%가 나왔고 저렴이는 307.83%가 나왔다. 이정도는 거의 유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유분기 테스트는 고렴이가 43.62%, 저렴이는 99.07%로 어느 정도 유분기가 있어서 수분이 날아가는 걸 잡아주기 때문에 적당한 유분기는 좋다”라고 설명했다.
‘끈적임 테스트’에서는 고렴이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끈적임이 높다고 나쁜 것은 반드시 아니다. 그런데 메이크업을 하거나 번들대거나 끈적이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울수는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안언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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