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윤호가 ‘킹덤’을 회상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윤호는 20일 오후 V라이브에서 ‘다시 돌아온 방구석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윤호는 에이티니(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가운데 지난 6월 3일 막을 내린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만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호는 ‘킹덤’ 무대를 회상하며 “대면식 무대가 진짜 떨렸다. 첫 번째 순서라 다행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 무대도 앞에 다른 아티스트분들이 보고 있어서 떨렸지만 서로에 대해 알고 친해져서 괜찮았던 것 같다. 그 외에는 별로 안 떨렸다”고 밝혔다.
가장 선배 그룹이었던 비투비(BTOB)를 비롯해 두루두루 친해졌다고 밝힌 윤호는 “그 중에서도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용복이랑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다. 방찬이 형이랑도 친해졌다. 너무 다 착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니엘 선배님도 ‘늑대와 미녀’할 때 많이 챙겨주셨다. 비투비 선배님들이 유닛 그룹을 잘 챙겨주셨다”면서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킹덤’ 출연에 부담감도 있었고 경연이라 긴장감도 있었다”는 윤호는 “모든 아티스트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것 같다. 너무 좋은 추억이라 잊지 못 할 것 같다. ‘킹덤’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관객분들이 있으셨다면 저희의 웅장함과 에너지를 더 생생하게 더 보여드릴 수 있었을 것 같다”면서 카메라를 통해서만 전달하게 된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호는 “이렇게 소통하고 있지만 이 시간들이 아쉬운 게 사실이다. 데뷔 1000일을 기념하면서 에이티니와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토로하며 “그래도 이렇게 소통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주 방송을 하잖냐”는 말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윤호가 속한 그룹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최근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했던 민기가 합류하며 8인 완전체 활동을 발표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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