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김종국이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임에도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GYM종국에 공개된 ‘이 사람이다… (Feat. 김계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헬스 유튜버 김계란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이 자리에서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시고 월남전 참전 용사다”라며 “(국가유공자) 혜택을 하나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창시절이 그냥 군대였다”면서 “창틀 먼지부터 닦으면서 들어오신다. 퇴근도 6시반에 집에 딱 도착하신다. 가족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싹 닦으면서 들어오신다”고 어린 시절 엄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했다.
김종국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라 병역법에 따라 6개월만 복무하면 됐는데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을 때는 국가유공자 신청을 안 하셨더라”고 밝힌 바 있다.
김종국은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2008년 병역 의무를 마쳤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유튜브 채널 GYM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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