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순원이 내일 20일 개봉하는 영화 ‘앵커’를 통해 신스틸러의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영화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순원은 정세라(천우희 분)가 맡은 뉴스 프로그램의 담당 피디이자 방송국 후배인 ‘최피디’로 분한다.
정순원은 매 작품 속 스스로의 틀을 깨고 진화하며, 역할을 맡는 순간 자신의 정체성보다 캐릭터의 정체성이 더 잘 어울리도록 완벽하게 변신하는 배우다. 잠깐의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는 그는 ‘연기 잘하는 배우’, ‘작품 복 있는 배우’라는 평을 얻었다.
정순원은 최근 출연작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기동수사대 에이스 남일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시즌1에 이어 출연을 이어가는 ‘모범형사2’의 지만구, ‘유미의 세포들2’의 남과장 역을 맡아 노련하면서도 찰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어사와조이’의 ‘차말종’, ‘유미의 세포들1’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모범형사1’, ‘왓쳐(WATCHER)’, ‘멜로가 체질’, ‘해치’, ‘닥터탐정’, ‘빅 포레스트’, ‘러블리 호러블리’, ‘쌈, 마이웨이’, ‘낭만닥터 김사부’, ‘터널’과 영화 ‘스프링 송’, ‘신과함께 – 죄와 벌’, ‘부라더’, ‘어느날’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앵커’는 독일,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에 판매됐으며, 오는 28일 태국, 다음 달 13일 대만에서 개봉을 확정하며 개봉 전부터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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