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성규가 봄 감성을 가득 담아 돌아왔다.
김성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세이비어(SAVIOR)’를 발매하고 약 1년 1개월 만에 돌아왔다.
‘세이비어(SAVIOR)’는 김성규가 더블에이치티엔이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김성규의 짙어진 감성과 탄탄한 보컬 실력이 여실히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성규가 담아낸 ‘봄’
긴 겨울잠 같은 고민의 시기를 지나 따뜻한 둥지에 새롭게 만들어낸 ‘세이비어(SAVIOR)’는 김성규가 정의한 새로운 봄에 대해 담아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는 미디엄 템포의 팝 록(POP ROCK) 곡으로, 반복적인 피아노 테마와 풍부하고 웅장한 기타&드럼 사운드가 돋보인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세이비어(구원자)’로 표현, 사랑에 헌신적인 가사와 후렴과 아웃트로의 떼창 구간이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인트로(INTRO)’, ‘마이 러브 윌 비 유어스(My Love Will Be Yours)’, ‘아이 데어 유(I Dare You)’, ‘안개’ 그리고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총 6곡이 ‘김성규 장르’라는 이름 아래 따뜻한 봄을 오롯이 담아냈다.
#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
김성규는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 수록곡 ‘아이 데어 유(I Dare You)’ 작사와 ‘안개’의 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아낌없이 녹여냈다. 이 중 ‘아이 데어 유(I Dare You)’는 김성규가 단독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3곡의 작업에 참여한 김성규는 새로운 프로듀서팀들과 손잡고 기존의 작업 방식을 벗어나 탄생시킨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층 진화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 김성규가 앞으로 보여줄 무한 성장과 음악 행보에 대해 기대와 관심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 팬들 위해 준비한 색다른 콘텐츠
김성규는 ‘세이비어(SAVIOR)’를 발매하며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했다. 앨범 발매일에 맞춰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대신, 네 번째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했다. 컴백 쇼케이스 대신 개최한 이번 콘서트는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공연장에서 함성이 허용된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김성규는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 무대를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김성규는 음악방송 활동 대신 라이브 콘텐츠 등 기존의 컴백 활동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예고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함성콘’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할 ‘세이비어(SAVIOR)’는 김성규와 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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