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외수는 25일 오후 8시께 한림대 춘천 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3월엔 장남이자 영화감독인 이한얼을 통해 폐렴으로 사투 중인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고인은 ‘들개’ ‘산목’ ‘내 잠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의 작품을 남기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높였다.
이후 170만 팔로워를 거느린 트위터리안으로 목소리를 낸 고인은 ‘살림남’ ‘두 남자의 수상한 쇼’ ‘인생극장’ 등 TV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외수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