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새로운 목표를 공개했다.
28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혜성이’ 채널에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ㅣ인생 2막 준비ㅣ10년 후의 내 모습은’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혜성은 “십 년 후에 내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던 거 같다. 마흔 즈음이 됐을 때 마흔에 대해 생각하기는 늦다. 지금 미리 나의 사십 대에 대해 한 번쯤 고민을 해보고 싶은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 서른 살 어리지도 않지만 늦은 것도 아니다.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방송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전문직의 길을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마흔 살에는 지금과 완전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처럼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전문직 공부를 할 수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성은 “주변에 로스쿨 간 친구들이 너무 많고 로펌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다. 그 친구들의 삶은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 내가 만약에 거기에 들어갔더라면 내 인생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어렸을 때 변호사라는 직업이 되게 멋있어 보이긴 했었다. 사실 좀 많이 두렵다. 지금 내가 고등학교 때처럼 공부해야 될 것 같은데 할 수 있을지 생각이 앞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해볼 수도 있다. 경영학과 입학을 한 게 여성 CEO를 꿈꿨기 때문에 들어간거다. 내가 하고 싶은 비즈니스를 시작해 볼 수도 있고 연기 활동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0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19년 선배 아나운서였던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하면서 인지도를 쌓았지만, 연애 2년 만인 지난 2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이혜성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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