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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측 “불륜 찌라시 이니셜 당사자 아냐, 강경 대응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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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가수 비(정지훈)가 최근 확산된 ‘찌라시’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 월간지 우먼센스는 다정다감한 성격에 가정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는 스타 D가 실력파 골퍼와 불륜 관계라는 이니셜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의 주인공인 D가 가수 비라는 내용의 찌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건 지난 6일부터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 측은 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문을 발표, 찌라시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레인컴퍼니 측은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지초자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었다”며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최초 이니셜 보도를 한 매체에 문의, 이니셜의 주인공이 비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레인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레인컴퍼니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찌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지초자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 등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여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식 입장을 표명합니다.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하여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하였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은 바입니다.

당사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그러한 내용을 보신 분께서는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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