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BJ 요원이 이태원 참사 당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30일 BJ 요원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요원은 “어제(29일) 동료들과 같이 이태원에 다녀왔다. 뉴스나 기사 볼 때마다 그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서 제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기고 충격이 너무 크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저와 동료 모두 발만 조금 다친 거 말고는 괜찮다. 다들 괜찮으신지? 너무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이태원에 위치한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처음 열린 핼러윈에 인파가 대거 몰린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몰리면서 발생했다. 31일 오전 현재 사망자는 154명이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BJ 요원 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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