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고 전했다.
2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하게 고된 촬영중에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지호”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졸작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지호와의 시간,대화가 선명해질 수록 감각와 감정이 어찌할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없네”라고 덧붙였다.
또 “촬영장에서 인사 나누셨던 분들, 지호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호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서.. 지호야 ! 나도 너를 정말정말 좋아했어.. 고마와 많이 고마와”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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