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쫑구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나몰라패밀리 김홍남(김경욱)이 축가를 불러 화제다.
29일 오후 나몰라패밀리 유튜브서는 ‘축가로 다 잃었소 부르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홍남은 김태환과 함께 나 일론 머스크 버전으로 편곡한 악동 도지쉑의 ‘다 잃었소'(원곡 ‘DINOSAUR’)를 불렀다.
후렴구에서는 최지용이 악뮤(AKMU) 이찬혁의 분장을 하고 나와 춤을 추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방송에서 축가 요청하는 분들 있었는데 진짜로 하시넼ㅋㅋㅋㅋㅋ”, “신랑 신부가 도지 하셨나요”, “왜 축가로 저걸 불렄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얼마나 물린거얔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경욱은 지난달 14일부터 나일론 머스크 영상으로 여러 가수들의 곡을 개사해서 커버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가장 먼저 패러디한 ‘포켓몬스터’ 주제곡은 ‘화성몬스터’로 패러디돼 61만뷰를 기록했고, SG워너비의 ‘살다가’를 패러디한 ‘샀다가’는 무려 218만뷰를 달성했다.
이 중 도지킬 앤 하이드 ‘도지 산 순간’은 김경욱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 ‘원피스’의 국내 주제가를 패러디한 ‘우리의 개꿈’으로 코인 노래방 콘텐츠를 종료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쫑구(본명 김종원)는 유튜버 ‘순자엄마’의 아들로도 유명한 개그맨이며, 이날 5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창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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