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딸 이제나의 출산 당시 상황을 밝혔다.
15일 이수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눈물 없이는 못 듣는 제나의 출생 이야기‘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진은 “제나 출산하고 그때 제나 아빠가 바람 피고 이래서 마음 고생해서 좀 밉게 빠졌다”며 “거의 40시간 진통을 했는데 아기가 안 나왔다”고 딸 이제를 출산할 당시를 언급했다.
치과의사 이수진 유튜브
그는 이어 “그래서 딴 애들은 아기 낳았을 때 ’응애‘하는데 얘(제나)는 거의 태변을 먹을 정도로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며 “제나 출산하고 눈물 없이는 못 듣는다. 일단 마음은 너무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수진은 “제나 아빠가 바람 피고 이래서”라며 “그때는 단백질을 먹어야 되는 거 이런 걸 몰랐잖나. 거의 굶다시피 보리밥 먹고 나물 같은 것도 물에 담궜다가 빼먹는 수준이었다. 참기름 들기름, 깨 같은 것도 거의 안 넣었다”고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 말했다.
“커피도 아메리카노만 먹고 유유 쪽 오렌지 주스까지 끊었다. 엄격하게 다이어트 해서 70kg까지 나갔었다”며 “제나 100일 잔치할 때 45kg이 됐다. 무조건 다이어트, 마음 고생”이라며 식단 조절뿐만 아니라 전 남편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출산 때 저는 진통을 몇 시간 했더라? 너무 오래전 일이라”며 “40시간? 30시간 정도 진통을 했다. 그래서 안되겠다 해서 제왕절개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진은 치과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오서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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