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스윙스와 모델 겸 배우 임보라가 다시 데이트를 시작했다.
9일 오후 스윙스와 임보라가 서울 공덕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맞은편에 앉아있던 두 사람은 자리를 이동해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한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여느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임보라를 바라보는 스윙스의 눈에서는 사랑이 가득했다. 임보라 역시 연신 미소를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주위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약 2~3시간가량 데이트를 즐긴 뒤 함께 가게를 떠났다.
두 사람의 열애와 관련해 스윙스의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은 어려울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스윙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는 임보라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했으며 임보라 역시 그의 착한 심성에 반해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9년부터 함께 카페를 차려 동업하는 등 사업 파트너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등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특히 스윙스는 임보라의 조언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보라는 스윙스에 대해 “나한테는 멋있는 사람인데 남들이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너무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스윙스는 22kg 감량에 성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지난 2020년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문 없이 서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언팔’해 결별설에 휩싸였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스윙스는 “언급을 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침묵했지만, 지내보니 끝맺음을 해야 한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알리게 됐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던 카페도 개업 3년 만에 폐업됐다.
지난해 12월 스윙스와 임보라가 지인의 생일파티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지인이 겹쳐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 뿐”이라며 재결합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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