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크로스진 멤버 용석이 뮤지컬 배우에 도전했다. 데뷔 후 처음이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용석은 무대에 섰고, 뜨거운 열기를 맞봤다. 뮤지컬로 워밍업을 마친 용석은 이제 다시 아이돌 멤버로 무대에 올라설 때다.
용석은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루크 역을 맡았다. 지난 6월 2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7일 마지막 공연에 함께 했다. 극중 용석은 악동 캐릭터로 그룹 알타보이즈 멤버들과 함께 월드투어를 이끌었다.
‘알타보이즈’ 출연 배우 중 유일하게 아이돌 멤버 용석은 일단 무대 위 존재감이 달랐다. 아이돌 퍼포먼스에 익숙한 덕에 용석이 보여주는 동선과 배치는 확실히 눈에 띠었다. 비보잉, 라틴, 힙합,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섭렵했다.
크로스진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터라 용석은 뮤지컬 넘버의 소화력도 뒤처지지 않았다. 연기 호흡은 이미 연극 경험 덕에 어색하지 않았다. 첫 도전이라 다른 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는 뮤지컬 경험이지만, 용석은 제 매력으로 부족함을 채웠다.
용석은 ‘알타보이즈’ 이번 시즌 폐막 후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알타보이즈’를 하는 동안은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이번 뮤지컬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더 멋지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알타보이즈’를 통해 용석은 달라졌다. 한껏 성장했다. 무대 경험치를 높였다. 그리고 이제 크로스진 멤버로 돌아간다. 용석의 활약이 더 해질 크로스진의 컴백이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아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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