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설경구, 천우희, 오달수가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에 출연한다.
7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설경구, 천우희, 오달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집단 따돌림의 가해 학생 부모의 문제를 파고든 작품이다.
설경구는 가해학생 강한결 아버지인 접견담당 변호사 강호창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정의롭고 따뜻한 심성을 갖춘 학생들의 임시 담임선생 역을, 오달수는 가해학생 도윤재의 아버지 도지열 역을 분한다. 연기력, 흥행력을 모두 겸비한 세 사람이 펼칠 시너지에 관심이 주목되는 상황.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타워’의 연출과 ‘코리아’ 제작을 맡은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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