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핑크빛 사랑 중이다.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두 사람은 앙숙에서 연인, 그리고 부부로 발전했다. 사이가 깊어질수록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을 터. 두 사람이 상대 배우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 건 혹시 이때부터가 아니었을까.
◆ ‘심쿵’ 기습포옹
양복대회 결과를 기다리던 연실(조윤희)은 자신의 바느질 때문에 떨어질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실의 걱정과 달리 동진(이동건)은 1차 합격 전화를 받았다. 연실은 기쁜 마음에 동진을 끌어안았고 연실의 기습포옹에 동진은 심장이 쿵쾅거려 긴장하기 시작했다.
◆ 감기도 막지 못한 첫 키스
연실과 바닷가 데이트에 나선 동진은 연실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며 “줄에 걸린 반지 하나는 연실씨 거고, 하나는 내 거다. 우리 문제 모두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하나씩 끼자”고 고백했다. 이어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는 연실에게 “내 앞에 나타나줘서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동진은 연실에게 키스하려다 “나 감기 걸렸는데”라면서 망설였다. 이에 연실은 “나 면역력 강하다”며 동진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 로맨틱한 이마 키스
우연히 웨딩 사진을 찍게 된 동진과 연실. 동진은 자신을 떠날 준비를 하는 연실의 마음도 모른 채 “어차피 찍을 사진인데 미리 찍어두고 보면 좋지 않느냐”며 연실을 끌어당겼다. 이날 두 사람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반지를 건네주는 모습, 이마에 키스하는 장면 등을 사진으로 남겼다.
◆ 보일러 고장, 뜻하지 않은 동침
동진과 연실이 동침을 하게 됐다. 보일러가 고장난 연실은 동진의 집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동진의 품에 안겨있는 연실. 이튿날 동진은 연실을 위해 아침밥을 차렸고, 연실은 동진의 계란프라이를 칭찬했다. 이에 동진은 “이렇게 완벽한 모양의 계란프라이를 맛보고 싶으면 그냥 내 프러포즈에 오케이 하면 된다. 그럼 내가 평생 무료로 해주겠다”고 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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