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암표는 물론 전단지까지 거래되고 있는 상황. 흥행 화력이 예사롭지 않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사전 예매량은 62만8009명, 예매 점유율은 90.4%로 압도적 1위다. 현재 상영작의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는 예매량이자 역대 천만 영화 ‘명량’, ‘신과함께-죄와 벌’ 등을 넘어선 수치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이미 지난 20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사전 예매량 기록을 넘어선 바. 개봉일 오전 약 94만 장을 기록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사전 예매량을 무리 없이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으로 개봉 약 2주 전부터 뜨거운 이슈를 불러일으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레드카펫 행사를 보기 위한 밤샘 대기까지 이어져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관심은 예매로 증명됐다. 내한 다음날인 13일 예매 오픈과 함께 암표 거래가 성행, 아이맥스 명당 티켓은 최고 20만 원 선까지 치솟았다. 급기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전단지까지 약 1만 원 선에 거래될 정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천만 돌파는 물론,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1049만 명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벌써 관심이 뜨겁다. 마땅한 경쟁작이 없기에 대진운은 더할나위 없이 좋다.
마블이 스포일러 금지를 강조한 탓에 국내 언론시사회는 개봉 하루 전인 4월 23일 늦은 오후 공개된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23명의 마블 히어로와 마블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기대가 높다. 또, 마블 10주년 최고 흥행 성적을 찍을지도 관심사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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