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KBS 오후 9시 뉴스 ‘뉴스9’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인 이세라가 품절녀가 된다.
이세라는 오는 5월 11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인생 제 2막을 여는 이세라는 30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설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되니까 함께 하는 삶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또 둘이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온 게 아니고, 최근에서야 알리기 시작해 주변에서 많이 놀라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이세라가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예비신랑의 가정적이고 정직한 면을 봤기 때문이다. 이세라는 “저를 속이고 있다거나 자기 모습이 아닌데 꾸미는 것들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라면서 “저는 잠깐이라도 멈추거나 숨을 돌리면 큰일이 날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부분이 많은데 예비신랑을 만나면서 가족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세라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아직 실감이 잘 나진 않는다”고 설렘을 내비쳤다.
한편 이세라는 K웨더, 뉴스Y를 거쳐 2012년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현재 간판 프로그램 ‘뉴스9’에서 날씨를 전하고 있으며, KBS2 ‘영화가 좋다’에도 출연 중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릴리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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