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대배우님께 월드스타가 바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배우 유승호를 위해 커피차를 쐈다. 유승호가 주연으로 활약중인 tvN ‘메모리스트’ 촬영장으로 진이 커피차를 보낸 것.
27일 오후 tvN ‘메모리스트’ 촬영장인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 커피차가 도착했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이는 BTS의 맏형 진이 드라마 촬영에 애쓰고 있는 유승호를 응원하기 위해서 선물한 것. 당초 알려진 바 없던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이 이렇게 깜짝 공개됐다.
“전 tvN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의 주인공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문구와, “대배우(유승호)님께 월드스타(방탄소년단 진)가 바칩니다”라는 배너글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확실히 느껴진다. 진은 92년생, 유승호는 93년생으로 한 살 차이다.
이날 유승호는 자신의 SNS 통해 “월드스타 진님.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 대배우 유승호 올림”이라는 글로 화답했다.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의 ‘의외의’ 친분에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스타 진의 응원을 받은 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웹툰을 원작으로 탄생한 tvN 수목드라마다. 초능력 형사 동백을 유승호가 원작 캐릭터에 빙의한 듯 선보여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평일 오후 11시라는 다소 불리한 편성에도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유승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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