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14일 기준)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시작으로 9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상위권에 올려놓게 됐다. 이 가운데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부터 새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까지 7개 앨범이 연달아 톱10에 입성했다.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신보 초동 판매량은 252만 장을 돌파해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및 ‘주간 앨범 랭킹’, 중국 QQ뮤직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 곡은 벅스 실시간·일간 차트와 멜론 ‘TOP 100’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써클차트 최신 주간차트(집계 기간 5월 25일~31일) 디지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빌보드 재팬 ‘핫 100’ 등 글로벌 주요 차트 순위권에도 안착했다.
세븐틴은 음반과 음원의 고른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열심히 응원해주신 캐럿(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 캐럿들 덕분에 데뷔 1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라며 “멤버들에게도 ‘고생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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