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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두아 리파 “바깥은 중요치 않아”…비상 계엄 사태 속 정상 공연

강나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강나연 기자] 팝스타 두아 리파가 내한 공연 중 “희망을 가지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두아 리파는 4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투어 정규 3집의 이름을 딴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공연을 펼쳤다. 이날 두아 리파는 ‘트레이닝 시즌'(Training Season), ‘원키스’ ‘일루전'(Illusion) 등 오프닝 무대를 연이어 선보인 뒤 관객들과 소통했다.

두아 리파는 “여기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오늘 밤 여러분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만에 이 곳에 왔다”라며 “오늘 밤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다, 오늘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 이외에 바깥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계엄 사태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다. 또 두아 리파는 “여기는 우리만 존재한다. 희망을 가지자”라고 말해 관객을 더욱 환호하게 했다.

공연 말미 ‘콜드 하트’를 부를 때는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흔들며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아 리파는 ‘애니씽 포 러브’를 부를 때 반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이날 앙코르곡을 제외하고 총 17곡을 선보였다.

두아 리파의 공연은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대중문화계 여러 일정이 취소, 연기된 가운데 개최됐다. 오전 내내 공연 강행 여부를 논의한 주최 측은 공연 시작 5시간 전에야 예정대로 공연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한편,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두아 리파 투어는 유럽에서 시작해 한국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유럽과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전석 매진 및 공연 회차가 추가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번 두아 리파의 한국 공연은 5일까지 이어진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두아 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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