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비투비와 결별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신인 보이그룹의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큐브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NOWADAYS)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일부 공개로 설정된 영상이 게시됐다. ‘NOW,A’와 ‘DAYS’ 사이에 빈칸을 두고 ‘YOUTHFUL’, ‘LOVELY’, ‘MUSIC’ 등 단어를 넣으면서 그룹을 소개했다.
나우어데이즈는 5인조 그룹으로 전해졌다. 멤버에 관해 그간 목격담이 간간히 올라온 바 있는데, 엠넷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101’에 출연한 연습생 김현빈도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순위권에는 기록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신인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등이 데뷔곡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 반열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아이돌 사(史) 5세대의 문이 열린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나우어데이즈가 데뷔하면서 보이그룹의 인기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큐브는 지난해 11월 비투비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11년간 이어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2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DOD는 비투비 멤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멤버 4인은 비투비 컴퍼니에서 새로운 활동을 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비투비 컴퍼니는 그룹명인 비투비의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큐브와 원활한 협의를 거쳤다. 비투비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상표권 사용에 대해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엠넷 ‘프로듀스X101’ 김현빈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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