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은 25일 자정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자한의 개인 콘셉트 포토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자한은 하늘색과 연노랑색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화사한 의상과 대조되는 검은색 한복을 입고 왕의 위엄을 뽐냈다. 특히 턱선에는 의미심장한 문양이 새겨져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킹덤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뜻으로, 각 멤버 이름 자체가 세계관을 나타낸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건너와 그를 돕는 여섯 왕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 이번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의 왕인 멤버 단을 중심으로 대서사시가 시작된다.
이에 멤버 자한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컴백 기념 일문일답을 전했다.
Q. 킹덤의 세계관 속 본인의 캐릭터는?
A. 나는 ‘태양의 왕국’을 다스리는 왕 자한을 맡고 있다. 8부작 앨범을 통해 태양처럼 강렬한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이다.
Q. 미니 4집의 관전 포인트를 뽑자면?
A. 이번에는 야외에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굉장히 추워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만큼 영상이 예쁘게 나왔다. 전체적인 그림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퍼포먼스적으로는 개개인의 파트가 돋보일 수 있는 안무들이 많으니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달라.
Q. 요즘 MBTI가 화제다. 본인의 MBTI와 세계관 속 캐릭터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A. 대한민국에서 가장 희귀하다는 ENFJ다. 인구의 1%밖에 없다더라. 세계관 속 캐릭터와 닮은 점은 감성이 풍부하고, 열정이 가득하다는 점. 또 계획을 미리미리 짜 놓고 실행하는 점이 공통점인 것 같다.
Q.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1년 전과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이번 미니 4집 활동을 보시면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을 것. 또 킹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킹메이커(팬덤명)를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커졌다.
Q. 롤모델이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A.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선배님. 자신의 음악적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Q. 나에게 킹덤이란?
A.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
Q.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올해는 꼭 음악방송 1위 혹은 1위 후보에 들고 싶다. 더 나아가 미래에는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슈퍼볼 공연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K팝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Q. 끝으로 킹메이커(팬덤명)에게 하고 싶은 말.
A.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이번 앨범이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자한이 될 테니 지켜봐 달라.
한편,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은 오는 3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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