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태생적 딴따라 이승철, 30년 더 무아지경 속으로 [종합]

조회수: 

작성자 아바타 김예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데뷔 30주년을 기념했다. 가수로 불린지 10000일이 넘었고, 히트 넘버만 수십 곡이 넘지만, 비로소 이제 노래를 알겠다고 했다. 성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지금, 앞으로 30년 동안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가수 이승철의 욕심이다.

이승철은 1985년 10월, 록밴드 부활로 데뷔했다. 1989년 솔로 가수로 전환하며 2016년 현재까지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올해는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궁화 삼천리’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진행한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아파트 내 더줌극장에서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DVD 앨범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승철은 데뷔 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원동력을 ‘음악’으로 꼽으며 앞으로도 음악을 놓지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철은 “어제 막내딸이 계산기를 두드리더니 30주년을 날짜로 헤아려줬다. 만일이 넘는 긴 시간이더라.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 만 일이 넘으니까 이제야 노래가 뭐고 인간관계가 뭔지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또 “예전에 나이 50이 넘으면 제대로 된 가수가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올해 오십 살이다. 아직 잘 하는 건 아니지만, 노래를 느끼는 나이가 됐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열심히 잘 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승철을 빛낸 세 가지 사건

지난 30년을 회상하는 과정에서 이승철은 “꼭 사건으로 시간을 회상해야 하느냐”고 웃으며 반문한 후 “제가 학부형이라 사건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 추억으로 얘기하겠다.(웃음) 전단지를 붙이며 홍보하던 첫 콘서트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가 큰 인기를 얻었을 때, 제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제 지난 인생의 가장 큰 사건이었다”고 설명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자신의 활동 원동력에 대해 “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창법은 바꾼다는 얘기를 할 때 매우 당황스럽다. 목소리는 가수에게 지문과 같은 것이다. 절대 지울 수도 바꿀 수도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작곡가들에 따라 제 스타일을 변화시킨다. 저에게 발라드는 일종의 패션이다. 그래서 세련된 멋을 내고 싶어서 그런 형태를 바꾸는 것이다”며 “아이돌 스타일 음악이 유행하지만, 제가 부른다고 인기를 얻을 수 없다. 그 느낌을 갖고 스타일을 바꿔가는 것뿐이다. 제 팬들은 나이가 고정되지 않았다. 다양해서 모두 만족시킬 수 없지만, 저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승철은 “제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크고 작은 규모에 제한두지 않고 계속 공연하고 싶다. 전국 방방곡곡,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유료와 무료 공연을 모두 하겠다. 목소리 관리도 계속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승철의 원동력은 곧 음악

이승철은 자신에 대해 “전 태생적인 딴따라다. 음악이 주는 힘이 있다. 그 자체가 제가 30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됐다. 또 어려운 처지의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백 마디 말보다 한 곡의 노래가 더 큰 힘과 위롤 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눈빛이 아예 달라지더라. 이 모든 게 음악의 힘이다”고 자신했다.

실시간 급상승 기사

그러나 이승철에게 늘 행운만 따른 건 아니었다. 여러 부침이 있었고, 그때마다 이승철은 포기하고 싶었지만, 음악과 팬들 덕분에 참고 견뎌낼 수 있었다.

이승철은 “음악 외적인 생활에는 솔직히 지쳤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생겼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연예인으로 공인으로 살고, 책임감을 갖는 건 힘들었다. 하지만 음악을 하지 않고 싶은 적은 없다. 음악이 저를 지탱해줬다”고 곱씹었다.

또 “그동안은 음악을 보여주고, 들려주기 급급했다. 지금은 편하게 음악을 할 수 있고,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 기술적인 분야보다 정신적으로 차분해졌다. 더 이상 새 앨범의 성적에 대해 연연해지지 않는다. 무대에 섰을 때 무아지경에 빠지고, 노래에 빠질 수 있는 내가 됐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활동 비결에 대해 이승철은 “꾸준히 공연을 하는게 목소리 컨디션을 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공연하는 게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 세션과 스태프들 역시 다같이 축구를 뛰는 느낌으로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콘서트에 무한 애정을 지닌 이승철은 지난해 일본 입국을 저지당했다. 그 이유에 여러 의혹만 남긴 채 이승철은 현재까지 일본에 출국하지 못한 상태. 이에 대해 “아직까지 일본의 입국 시도는 없다.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투어하고 싶다. 민감한 문제라 좀 더 지켜봐야겠다”고 답했다.

◆ 전국 방방곡곡 찾는 가수 이승철

이승철이 발매하는 DVD 영상은 지난 7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무궁화 삼천리’로 구성됐다.

당시 콘서트 제목을 ‘무궁화 삼천리’로 지은 이유에 대해 이승철은 “전국 방방곡곡에 계신 팬들을 찾는다는 의미를 지었다. 대도시를 찾아 공연을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중소 도시도 가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앞으로 30년 동안은 모든 분들을 다 찾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 무료 공연도 많이 하겠다. ‘무궁화 삼천리’라는 제목으로 계속 이승철의 공연이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부터 30주년 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이승철은 연말까지 무대에 오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부모님 휴대폰 속 단 한 명의 트롯 가수 사진만 평생 남겨야 한다면, 가장 끝까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가요] 랭킹 뉴스

    • 시청률 35% 찍나…심상치 않은 입소문→OST까지 연달아 호평 중인 韓 드라마
    • 제로베이스원, 계곡 뛰어들고 짜파구리 끓이고…힐링 그 자체 시골 일상
    • 이수, 린과 결별 1년 만에…'단콘→새 앨범'까지 여정, 장기 프로젝트 진행
    • '고음 퀸' 박다혜, 이별 발라드로 안방극장 접수…'사랑이 온다' OST 8일 공개
    • '차가원과 분쟁→가압류' 더보이즈, 결국 뉴 빠진 9인 체제로 신생 레이블行
    • 신의진, 'Le'mon'으로 전한 첫사랑의 설렘…팬들 호평 이어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유재석, 억지 미담 터졌다…김지유 “좋은 말씀에 눈물” (‘런닝맨’) [종합]
      유재석, 억지 미담 터졌다…김지유 “좋은 말씀에 눈물” (‘런닝맨’) [종합]
    • 한승연, 손떨림→건강이상설 해명 “목 디스크 치료 중”
      한승연, 손떨림→건강이상설 해명 “목 디스크 치료 중”
    • 서울대 법대 행시 출신 아버지 밑에서 자란 연예인의 엄청난 학력
      서울대 법대 행시 출신 아버지 밑에서 자란 연예인의 엄청난 학력
    • 하객이 5천명 넘게 왔지만…결국 빚만 남았다는 연예인의 결혼식
      하객이 5천명 넘게 왔지만…결국 빚만 남았다는 연예인의 결혼식
    • 입사 3주차 신입의 엄마가 회사에 전화해 “우리 애한테 어려운 일 주지마”
      입사 3주차 신입의 엄마가 회사에 전화해 “우리 애한테 어려운 일 주지마”
    • 20살부터 결혼 전제로 사귀었는데 36살에 이별 통보받은 여성
      20살부터 결혼 전제로 사귀었는데 36살에 이별 통보받은 여성
    • 대중은 고졸인 줄 알고 있는데…사실 대학원 우수상까지 받은 톱여배우
      대중은 고졸인 줄 알고 있는데…사실 대학원 우수상까지 받은 톱여배우
    • LA 흑인 남자들 90%가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이 한국인 여성
      LA 흑인 남자들 90%가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이 한국인 여성
    • 소아과 의사가 5살 아이 가슴에 청진하자, 엄마 “가슴 나오는 시기” 항의
      소아과 의사가 5살 아이 가슴에 청진하자, 엄마 “가슴 나오는 시기” 항의
    • 의자에 몸까지 묶고 공부해 고려대 합격한 연예인 최고의 집념인 여배우
      의자에 몸까지 묶고 공부해 고려대 합격한 연예인 최고의 집념인 여배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유재석, 억지 미담 터졌다…김지유 “좋은 말씀에 눈물” (‘런닝맨’) [종합]
      유재석, 억지 미담 터졌다…김지유 “좋은 말씀에 눈물” (‘런닝맨’) [종합]
    • 한승연, 손떨림→건강이상설 해명 “목 디스크 치료 중”
      한승연, 손떨림→건강이상설 해명 “목 디스크 치료 중”
    • 서울대 법대 행시 출신 아버지 밑에서 자란 연예인의 엄청난 학력
      서울대 법대 행시 출신 아버지 밑에서 자란 연예인의 엄청난 학력
    • 하객이 5천명 넘게 왔지만…결국 빚만 남았다는 연예인의 결혼식
      하객이 5천명 넘게 왔지만…결국 빚만 남았다는 연예인의 결혼식
    • 입사 3주차 신입의 엄마가 회사에 전화해 “우리 애한테 어려운 일 주지마”
      입사 3주차 신입의 엄마가 회사에 전화해 “우리 애한테 어려운 일 주지마”
    • 20살부터 결혼 전제로 사귀었는데 36살에 이별 통보받은 여성
      20살부터 결혼 전제로 사귀었는데 36살에 이별 통보받은 여성
    • 대중은 고졸인 줄 알고 있는데…사실 대학원 우수상까지 받은 톱여배우
      대중은 고졸인 줄 알고 있는데…사실 대학원 우수상까지 받은 톱여배우
    • LA 흑인 남자들 90%가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이 한국인 여성
      LA 흑인 남자들 90%가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이 한국인 여성
    • 소아과 의사가 5살 아이 가슴에 청진하자, 엄마 “가슴 나오는 시기” 항의
      소아과 의사가 5살 아이 가슴에 청진하자, 엄마 “가슴 나오는 시기” 항의
    • 의자에 몸까지 묶고 공부해 고려대 합격한 연예인 최고의 집념인 여배우
      의자에 몸까지 묶고 공부해 고려대 합격한 연예인 최고의 집념인 여배우

    추천 뉴스

    • 1
      장서희, 이름·과거 지우고 유모 잠입...전혜원과 신경전 '무슨 사연?' ('욕망의 덫')

      TV 

    • 2
      '축덕' 임영웅, 이강인과 행복 축구 인증…"아우파 아틀레티" 응원까지 [RE:스타]

      이슈 

    • 3
      부모가 직접 子 신고까지? 버스 기사 사칭남, 충격의 가족사에 MC들 '술렁' ('탐비')

      TV 

    • 4
      '상습 음주운전' 女배우, 韓 떠나 프라하行→여행사 대표 성향에 맞았나…“현장 투어 직접 동행” [RE:스타]

      스타 

    • 5
      오초희, 변호사 남편과 쌍둥이 독박 육아 갈등? "벽과 대화하는 듯" 눈물 ('결혼지옥')

      TV 

    지금 뜨는 뉴스

    • 1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38억 집에서 감각적인 일상…셰프급 요리 실력 [RE:스타]

      이슈 

    • 2
      이젠 안방에서 본다…'1200만' 주역 합류→제작비 '1000억' 압도적 스케일로 새 역사 쓴 '이 영화'

      이슈 

    • 3
      tvN 또 대작 예감…'9개국 1위' 견인 배우→레전드 브로맨스로 시청자 홀린 韓 드라마

      이슈 

    • 4
      3일 만에 '231만'…시리즈 최고 오프닝→4년 연속 800억, 역대급 흥행 예고한 레전드 '애니메이션'

      이슈 

    • 5
      이태성, 붕어빵 중3 아들 공개 "전교 1등 놓친 적 없어" ('동치미') [종합]

      TV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