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무더위 맞춤가수다. 이보다 더 확실한 존재가 없다. 결국엔 올해도 흠뻑 젖었다.
싸이가 지난 29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여름콘서트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를 열었다. 2만 5천명의 관객을 집합시키며 무더위를 더 뜨겁게 달궜다.
드레스 코드로 제안한 ‘블루’ 색상의 옷과 ‘흠뻑쇼’ 필수 아이템 파란색 우비를 입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싸이는 지난 5월 공개한 신곡 ‘I LUV IT’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챔피언’ ‘연예인’ ‘새’ ‘RIGHT NOW’ ‘아버지’ ‘예술이야’ 등으로 무대를 달군 싸이는 5년 만에 개최하는 여름 콘서트로 위용을 살렸다. 150톤가량의 물을 쏟아부은 싸이는 본인은 물론 팬들을 흠뻑 젖게 했다.
이어 싸이는 신곡 ‘NEW FACE’를 비롯해 ‘DADDY’, ‘낙원’, ‘강남 스타일’까지 달렸다.
싸이는 오는 8월 4일과 5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11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6일 광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2017 싸이 흠뻑쇼 SUMMER SWAG’를 진행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댓글0